2025. 4. 25. 10:46ㆍ나리나리
“이정후가 또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루타 포함 1타점 1득점 2볼넷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활짝 웃었어요. 수비에서도 번뜩이는 신호탄을 쏘아 올려 팀의 대량 실점을 막아냈고, 결국 4-5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연결됐죠. 이번 글에서는 이정후의 경기 전반을 친근한 어투로 꼼꼼히 풀어볼게요!
목차
경기 개요 및 선발 라인업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는 25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이날 2루타를 추가하며 시즌 11호 2루타를 달성,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함께 메이저리그 2루타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어요.
이날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33, 출루율 0.398, 장타율 0.583로 전날과 같지만, 꾸준한 출루와 장타력으로 상대 투수들에게 강렬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터바이어스 마이어스가 5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이정후를 비롯해 핸리 라미레즈와 윌머 플로레스를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득점 찬스를 만들었죠.
수비에서 빛난 ‘번뜩이는 재치’
이정후가 수비에서 보여준 플레이가 오히려 더 큰 화제가 됐는데요. 1회초 무사 1·3루 위기에서 밀워키 3번 타자 크리스천 옐리치의 타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뜨자마자 재빨리 달려가 다이빙 캐치! 그 즉시 1루로 송구해 귀루하지 못한 주자를 잡아내며 깔끔한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어요.
1회에 선취점을 내준 건 아쉬웠지만, 이정후의 호수비 덕분에 추가 실점을 막았고, 팀 분위기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MLB 중견수로서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순발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죠. “이정후, 이 수비 하나로 승부를 반전시켰다!”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시즌 11호 2루타: 타격 분석
1회말 0-1로 뒤진 상황, 1사 2루에서 이정후의 타석이 돌아왔습니다. 상대는 터바이어스 마이어스의 초구 속구(150㎞)였고, 이정후는 끄덕 없다는 듯 빠르게 공을 당겨 우익수 방면으로 강력한 2루타를 뽑아냈죠.
이 타구는 타구 속도와 낮은 발사각이 결합된 라인드라이브였는데, MLB ‘스탯캐스트’ 기준 안타 확률 87%에 육박할 정도로 뛰어난 타구였어요. 게다가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바로 동점을 만들어낸 장면이라 그 의미가 더욱 컸습니다.
이후에도 3회와 5회에 볼넷을 골라 출루를 이어갔고, 6회와 8회에는 범타로 물러났지만 꾸준한 출루율(0.398) 덕에 팀의 득점 기회를 자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장타율 0.583이라는 수치는 단순히 타율만 높은 선수가 아닌, 장타력까지 갖춘 ‘완성형 타자’임을 보여주죠.
역전승 견인, 팀과 함께한 멋진 하루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에 2점을 뽑아 4-5에서 6회부터 구원 등판한 라이언 워커가 내준 1점을 만회했어요. 8회말 찰리 커버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마이클 콘포트의 결승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이정후는 2루타를 치고 2득점 기회를 맞은 뒤 후속 타자들의 집중 타격을 돕기도 했죠. 수비와 타격, 그리고 ‘팬 서비스를 위한 번트’까지 유감없이 실력을 뽐내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습니다.
경기 후 이정후는 “첫 2루타 이후 수비를 빨리 전환하려고 집중했어요. 팀이 필요할 때 항상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팬들은 “이정후, 올해도 ML 통합 타격왕 도전이네!” “수비도 타격도 완벽해” 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는 MLB 전체 2루타 공동 선두, 타율 3할 3푼 대를 유지하며 베이스볼 아메리카·MLB.com 등 해외 매체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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