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8. 13:45ㆍ나리나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카톡!" 하는 반가운 알림 소리에 설레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확인했는데, 친구가 아닌 광고 메시지여서 실망했던 경험, 하루에도 몇 번씩 겪고 계시죠? 쿠폰을 받기 위해, 혹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추가했던 수많은 '카카오톡 채널'들.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광고 메시지 때문에, 정작 중요한 친구나 가족의 메시지를 놓치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메신저를 '광고판'으로 만들어버리는 불필요한 소음들을 싹 걷어내고, 다시 '조용한 카톡'을 되찾는 아주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 1. 내 카톡은 왜 '광고판'이 되었을까?
"나는 이런 채널들을 추가한 기억이 없는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범인은 바로 '우리 자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카카오톡 채널은, 고객에게 가장 확실하고 저렴하게 광고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수단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채널을 '스스로' 추가하도록 유도하죠.
온라인 쇼핑몰에서 "채널 추가하면 1,000원 할인 쿠폰 증정!"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혹은 귀여운 이모티콘을 공짜로 받기 위해,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항목을 무심코 체크했던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 지금의 '광고 지옥'을 만든 것입니다. 즉, 우리가 원해서 추가했지만, 이제는 원치 않는 스팸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 2. '소리 없는 차단', 조용히 채널과 이별하는 법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채널을 차단하는 방법은 놀라울 만큼 간단합니다. 딱 10초면 충분합니다.
1. 먼저, 광고 메시지가 온 해당 채널의 '채팅방'으로 들어갑니다.
2. 채팅방 화면 맨 위, 상단에 있는 '채널 이름'(예: OOO 쇼핑몰)을 눌러주세요.
3. 그러면 채널의 홈 화면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채널 이름 바로 오른쪽에 있는 'Ch+' 모양의 아이콘을 찾아보세요.
4. 이 아이콘을 누르면 '채널 차단'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과감하게 '차단'을 누르면, "채널을 차단하시겠습니까?" 라는 확인 창이 뜹니다. 여기서 '확인'을 누르면 끝! 이제 더 이상 그 채널로부터 광고 메시지를 받지 않게 됩니다.
"차단할 채널이 너무 많은데요?" 하는 분들을 위한 '대청소' 꿀팁도 있습니다. 카카오톡 첫 화면인 '친구' 탭으로 이동한 뒤, 중간쯤에 있는 '채널' 메뉴를 눌러보세요. 그러면 내가 추가한 모든 채널의 목록이 뜹니다. 여기서 차단하고 싶은 채널을 1초간 길게 꾹 누르면, '숨김'과 '차단' 메뉴가 나옵니다. '차단'을 선택하면, 여러 개의 채널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 3. '차단'은 싫지만, '알림'만 끄고 싶을 때
"가끔 할인 쿠폰을 줄 때는 유용한데, 매일 오는 알림은 너무 귀찮아요." 이럴 때 있으시죠? 굳이 채널을 차단하지 않고, '알림'만 끄는 방법도 있습니다.
광고 메시지가 온 채팅방에 들어간 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세 줄(≡)' 모양의 메뉴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화면 하단에 다양한 메뉴가 나타나는데, 그중 '종(🔔)'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종 모양 아이콘에 사선이 그어지면서, "채팅방 알림이 꺼졌습니다"라는 안내가 뜨면 성공입니다. 이제부터 이 채널의 메시지는 오더라도, 소리나 진동 없이 조용히 도착하게 됩니다.

✨ 4. '똑똑하게' 채널 활용하기: 혜택만 쏙쏙 골라 먹는 법
모든 채널을 차단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나,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의 채널은 '똑똑하게' 활용하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내가 추가한 수십, 수백 개의 채널 목록을 한번 쭉 훑어보고, 정말 나에게 필요한 정보(신제품 소식, 할인 쿠폰 등)를 주는 5~10개 내외의 '핵심 채널'만 남기고 모두 차단하세요.
또한, 일부 채널에서는 '키워드 알림'이라는 아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채널 홈의 설정에 들어가서, '세일', '쿠폰', '이벤트' 같은 특정 키워드를 등록해두면, 해당 단어가 포함된 메시지가 왔을 때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광고는 걸러내고, 내가 원하는 혜택 정보만 쏙쏙 골라 먹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는 것이죠.

❤️ 5. '디지털 디톡스'의 시작, 내 카톡의 주인은 '나'입니다
끊임없이 울려대는 광고 알림 때문에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정작 중요한 친구나 가족의 메시지를 놓쳐본 경험.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되었습니다. </s
당신의 카카오톡은 광고판이 아니라,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공간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방법으로 불필요한 채널들을 정리하는 것은, 단순히 알림 몇 개를 줄이는 것을 넘어, 디지털 세상 속에서 나의 시간과 관심의 '주도권'을 되찾는 '디지털 디톡스'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카톡 채널 목록을 열어보세요!
2025.10.07 - [나리나리] - '프링글스 통'은 종이? 플라스틱?…'분리수거의 신'이 되는, 헷갈리는 쓰레기 버리는 법 총정리
'프링글스 통'은 종이? 플라스틱?…'분리수거의 신'이 되는, 헷갈리는 쓰레기 버리는 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깨끗하게 비운 컵라면 용기를 들고, 분리수거함 앞에서 '이걸 플라스틱에 버려야 하나, 종이에 버려야 하나' 하고 멈칫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대충 일반쓰레기에 버릴
7.khi9012.kr
'나리나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못생겼지만 향기는 최고', 올가을 '목감기' 예방하는 '모과청' 100% 성공 레시피 (ft. 쓴맛 없이 만드는 꿀팁) (0) | 2025.10.11 |
|---|---|
| 비싸게 산 내 니트가 '헌 옷' 됐을 때…'보풀'과의 전쟁에서 100% 승리하는 법 (ft. 생활의 지혜 총정리) (0) | 2025.10.08 |
| '프링글스 통'은 종이? 플라스틱?…'분리수거의 신'이 되는, 헷갈리는 쓰레기 버리는 법 총정리 (0) | 2025.10.07 |
| 고속도로 '최악의 빌런' 졸음운전, '이것' 하나면 도착할 때까지 눈이 번쩍! (ft. 꿀팁 총정리) (2) | 2025.10.02 |
| 백제의 숨결 따라 '시간여행', 올가을 공주로 떠나야 하는 이유 (ft. 공산성, 무령왕릉, 찐맛집) (1)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