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수학 혐오 탈출기, 러시아 브레인 고2 도전학생의 변화

2025. 5. 12. 10:50나리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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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제 적성에 안 맞아요.' 어쩌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스스로 되뇌어 본 말일 텐데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만난 이번 고2 도전학생은, 그 말이 절대 입시 전략이 될 수 없음을 경험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러시아 최고의 수학자 집안 출신에도 '수학 무개념' 상태였지만, 멘토 정승제의 꼼꼼한 솔루션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어요. 그 여정과 노하우를 함께 보며, 우리도 공부 고민을 조금씩 해결해 볼까요?

목차

1. 프로그램 소개와 도전학생 프로필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전현무,한혜진,장영란 3MC와 국,영,수,입시 전문가 '티벤저스'가 함께하는 입시 멘토링 예능입니다. 이번 주에는 모스크바 국립대 수학 석,박사 부부를 부모로 둔 고2 도전학생이 등장했습니다. 세 살 때부터 러시아어와 영어를 접한 다국어 소통 능력자지만, 수학만큼은 '나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철저히 외면해 왔죠.

 

그는 스스로를 '수학 혐오자'라고 정의할 만큼, 개념을 공부하기보다 시험 직전 벼락치기로 점수를 맞히려 했습니다. 심지어 학원과 과외 선생님까지 포기할 정도였으니, 입시 현장에서 그의 고민은 단순한 성적 하락을 넘어 자신감 상실로 이어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도 '수능 성적을 올리지 않으면 외국인 전형,다문화 전형도 의미가 없다'는 멘토 미미미누의 한마디 때문이었어요.

 

이처럼 특별한 프로필을 가진 도전학생에게도, 결국 필요한 건 한국 수능 체제에 맞춘 체계적 학습과 꾸준한 노력이었습니다. 다국어를 섭렵한 언어 감각을 살려, 수학의 '외국어' 같은 개념을 하나씩 우리말로 완벽 번역해 주는 것이 이번 솔루션의 핵심이었죠.

 

2. 학부모,학생 간 입시 전략 충돌과 멘토의 조언

도전학생의 부모님은 모두 러시아 최고 명문 출신으로, 아들을 위해 온갖 입시 정보를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등급에 맞춰 대학을 가자'는 아들과 '목표 전공에 맞춘 전략을 세우자'는 엄마' 사이에서 입시 전략 논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입시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외국인 전형 요건에 맞지 않으니, 결국 수능 점수가 승부처'라며 가족의 시선을 수능 성적으로 돌리도록 유도했습니다.

 

조정식은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어휘 공부를 게을리한 점을 지적하며, '단어 하나하나가 점수 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혜정은 국어 시험에서 우연히 맞힌 문제들이 오히려 독이 된다며, '체계적 공부 없이는 고3 때 큰 낭패'라고 경고했죠. 각 과목 멘토의 팩트폭격은, 도전학생과 가족 모두에게 '공부 방식의 반성'을 일깨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도전학생은 '수능 준비가 이렇게 복잡하고 체계적일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국 입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았던 만큼, 멘토들의 구체적 조언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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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등 개념 소환' 정승제의 단계별 개념 채우기

정승제는 우선 도전학생이 놓친 가장 기초부터 점검했습니다. '초등 연산도 틀리는 상태'라 진단한 후, '초등 수학 훈련'을 시작했어요. 덧셈,뺄셈 반복부터, 분수와 소수 개념까지, 작은 단위 개념을 깨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매일 일정량의 연산 문제를 풀게 하고, 틀릴 때마다 개념 노트를 작성하도록 유도했죠.

 

이어 중등 개념서로 옮겨가 함수,방정식,도형 기초를 차례로 복습했습니다. 개념서를 읽고 예제 문제를 풀어보며, 이해도가 낮은 개념은 도형 동작이나 그래프 시각화를 통해 머릿속에 그려 보도록 했습니다. 수학이 어려운 것은 '추상'이기 때문인데, 시각적 학습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전학생은 '수학 문제를 풀 때 머릿속에 식이 아니라 의미를 그려야 한다'는 멘토의 조언을 듣고, 직접 그래프를 손으로 그리며 개념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교과서 기본 문제를 안정적으로 풀어내며 자신감을 회복했죠. 이처럼 단계별 개념 채우기는, 수학 혐오를 조금씩 '호기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중간고사 성적 결과 및 앞으로의 학습 플랜

드디어 맞이한 중간고사. 도전학생은 목표로 삼았던 4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8.2점을 획득해 과거 '전부 찍기' 수준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멘토 정승제는 '노력의 결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칭찬했고, 학생 어머니는 '이제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웃음 지었습니다.

 

하지만 정승제는 '이 수준은 중간 점검일 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앞으로는 심화 문제 풀이와 오답 노트 활용,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통해 개념 응용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권장했죠. 특히 수능 스타일의 문항 분석 훈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멘토 조정식이 제시한 어휘 및 문장 구조 학습도 병행하도록 했습니다.

 

도전학생은 요일별,시간대별 학습 계획표를 직접 작성하며 자기주도 학습에 나섰습니다. '매일 수학 1시간, 국어,영어 1시간씩 투자해 복습하고, 주말엔 모의고사 풀기'라는 구체적 스케줄을 정했어요. 이처럼 '작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쌓아 가는 것이, 장기전인 수능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공부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전합니다. 러시아 브레인 출신 고2 도전학생의 사례처럼, 누구에게나 '개념 공백'을 채울 기회가 있습니다. 꾸준한 학습과 멘토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학 혐오를 넘어 자신감으로 바뀌는 순간을 꼭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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