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5. 21:15ㆍ나리나리
“축하가 아닌 저항을 원한다!” 트럼프 대통령 79회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인 6월 14일, 미국 전역 약 2,00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No Kings’ 시위 현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권위주의적 통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외침, 일부 충돌 장면부터 워싱턴 D.C. 군사 퍼레이드와 시위의 이중 풍경,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까지 놓치면 아쉬운 다섯 가지 관전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목차
- 1. No Kings의 탄생: 시위 배경과 의미
- 2. 거리의 외침: 전국 동시다발 현장 리포트
- 3. 충돌과 평화: 경찰 대응과 시위대 전략
- 4. 워싱턴 D.C. 이중 풍경: 퍼레이드 vs 저항
- 5. 향후 과제와 운동의 미래
1. No Kings의 탄생: 시위 배경과 의미
‘No Kings’는 6월 14일 트럼프 생일과 미 육군 창설 기념일을 겨냥해 시작된 반권위주의 운동입니다. ‘왕은 없다’는 슬로건으로, 행정부의 독주와 언론탄압, 시민권 침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으고자 기획되었죠. 조직위원회는 온라인 포럼과 SNS를 통해 활동 지침과 안전 수칙을 공유했고, 시위 장소별로 현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자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시위는 ‘정당한 저항’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비폭력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는데, 이는 과거 대규모 시위와 차별화된 전략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왕관 모양의 마스크와 가면을 쓰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흰색 옷을 입으며 일요일 오후 거리를 채웠습니다.
2. 거리의 외침: 전국 동시다발 현장 리포트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약 7,000명의 시민이 모여 “No Kings” 현수막을 들었고, LA 다운타운에서는 5,500여 명이 행진하며 자동차 경적 시위를 벌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리버티 벨 공원,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 휴스턴 시장광장 등 주요 도심에서 퍼포먼스와 연설이 이어졌는데요, 참가자들은 마이크를 잡고 “민주주의는 우리가 지킨다”,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지역별 특징도 흥미로웠습니다. 뉴욕에서는 스트리트 페인팅으로 시위 슬로건이 도로에 그려졌고, 시카고에서는 아티스트들이 대형 배너에 그래피티를 새겨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휴스턴 시위에서는 이민자 커뮤니티가 대거 참여해, 이민·인종 문제와 권위주의 반대가 맞물린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3. 충돌과 평화: 경찰 대응과 시위대 전략
전국 대부분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나, 시카고 업타운 일부 구간에서는 소수 시위대의 과격 행위가 발생하며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시위대 일부가 가게 유리창을 파손하고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액과 진압봉을 동원해 해산에 나섰죠. 부상자도 수십 명 보고됐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평화 행진’을 강조하며 시민 통행을 방해하지 않고 행진로를 미리 확보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는 주최 측이 공식 퍼레이드 구역을 의도적으로 피해, 퍼레이드가 치러지는 국립몰 건너편 공터에서 저항 집회를 열어 충돌 없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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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워싱턴 D.C. 이중 풍경: 퍼레이드 vs 저항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군사 퍼레이드는 성조기 물결 속에 장갑차와 헬리콥터 에어쇼가 펼쳐지며 애국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그러나 바로 인근 공터에서는 수백 명의 ‘No Kings’ 시위대가 모여 “전쟁이 아닌 시민의 자유를!”을 외쳤습니다.
두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자 “국가 행사는 유지하되, 시민의 권리를 외면하지 말라”는 역설적 메시지가 부각됐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 평론가들은 “미국이란 국가는 권위와 자유가 교차하는 현장”이라 평했죠.
5. 향후 과제와 운동의 미래
‘No Kings’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정기 운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조직위는 매월 14일 ‘No Kings Day’ 개최를 선언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회·지자체 의원 대상 청원 캠페인도 예고했습니다.
과제는 분명합니다. 첫째, 비폭력 원칙을 관철하며 이미지 훼손을 막아야 해요. 둘째, SNS를 넘어 현실 정치와 직접 소통 채널을 열어야 합니다. 셋째,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포용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린 왕을 원치 않는다, 시민이 곧 주인이다”는 외침이 실제 정치 개혁으로 이어질지, 다음 ‘No Kings Day’를 기다리며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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